박지원 "文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임명할 것. 대통령후보로 생각"
"北어선 사태, 국방장관-합참의장과 함께 정의용 실장도 경질해야"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국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민정수석보다는 법무부장관을 임명해가지고 검찰개혁도 하지만 국민접촉을 더 강화시킨다, 경우에 따라선 내년 2월 25일까지 장관을 수행하고 사퇴해서 부산에서 총선도 나올 수 있다, 그 코스로 가고 있다, 그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북한어선 삼척항 사태와 관련해 인책 범위와 관련해선 국방장관, 합참의장 경질과 함께 "정의용 안보실장도 나가야죠"라며 정 실장 경질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유화정책을 지금 현재 하고 있잖나. 그렇다고 하면 안보 문제에 대해선 보다 강해야 된다. 국민이 감동을 받아야 된다"면서 "그게 뭡니까? 지금 어선, 해경, 경찰, 청와대에서는 한두 시간 내 청와대 보고했는데 그후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언론대책회의를 하고 지금 열이틀 되도록 발표를 못하면 강한 처벌을 해야 된다"고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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