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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국회 26일 인사청문회, 김 후보자 28일 임명될 듯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7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다시 국회에 요청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인사청문회법 제6조 등에 따라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달 28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를 승진 발탁하고 지난 3일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당초 지난 18일 의사일정을 보이콧 중인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3당 간사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당이 19일 전체회의 불참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 채택,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 등 3개 안건을 가결했다.

국회가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20일 이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 요청이 가능하다. 대통령은 이 기간이 지나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상관없이 임명할 수 있어 김 후보자는 28일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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