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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야당 소통 주선하겠다", 한국당 달래기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정부에도 여당에 앞서 야당부터 소통해달라고 말씀드렸고, 야당에도 정부와 소통해나갈 수 있도록 주선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달래기에 부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저부터 ‘경청’의 협치 정신으로 공존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 지금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을 뺀 여야4당만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데 대해선 "어렵게 내일부터 6월 임시국회를 열게 됐지만 제1야당은 아직까지 등원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반쪽짜리 국회’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만 두 달여 굳게 닫혔던 국회 문을 열어야 했다"며 "국민들께서 바라시는대로 하루 빨리 국회가 완전체로 일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상황 악화와 관련해선 "지금 자영업이 어렵고 중소기업이 힘들며 청년의 삶이 고단하다. 자영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청년들의 도전이 성공하도록 응원해야 한다"며 ▲자영업-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교육-직업-주거 중심의 유스 개런티(Youth Guarantee) ▲노동부문 사회적 대타협 ▲규제빅딜 등 정부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 그런 제 의지를 실천할 시간과 무대를 허락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결국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이라며 "야당에 대한 설득을 멈추지 않겠다. 야당도 여당과의 소통에 보다 진정성을 갖고 임해주시길 호소한다"며 거듭 한국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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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결국 결론은 하나다..

    그것은..
    패스트트랙 통과 이전의
    한국의 법과 제도가 자한당에게는
    최상의 기득권유지 조건 이었다는것이며..
    황씨의 "죽을 각오"..라는 말이 의미하는것
    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돌아올수없는 과거의 추억이 됐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8946

  • 1 0
    국회의원 600명이고 정당이 많으면

    자한당이 추경 발목잡고
    민생경제를 인질로 삼을수 없게된다..
    그래서 자한당이 선거법개정을
    극도로 무서워하는것이다..

  • 1 0
    국회안나오는 자한당의원 2억3천 세비

    국회의원세비가 1억3천796만1천920원(월평균 1천149만6천820원)
    여기에 기타수당..사무실 운영비등을 합하면..
    국회의원 본인 앞으로 지급되는 금액만 한해 2억3천48만610원..
    https://www.huffingtonpost.kr/2016/05/07/story_n_9861646.html

  • 1 0
    GNI(2018)이 3만달러이상인데

    이말은 1달러환율 1150원으로 계산하면
    1인당 1년소득이 3450만원이므로 4인가족이면
    1억3천8백만원이 1년소득이다..현실이 그런가?.
    재벌의 내부거래로 인한 40조원 부당이득과
    4대강-해외자원-방산비리로 최소200조가 증발
    한것때문에 양극화가된것..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381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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