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월호 특수단 설치 청원에 "2기 특조위가 진실 밝힐 것"
2기 특조위, CCTV 영상장치 훼손 검찰 수사 의뢰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이날 청원 참여자가 24만명에 달하자 답변자로 나서 "국민들의 의혹이 크고 대통령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밝힌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기 특조위는 1기 특조위와 마찬가지로 수사권, 기소권이 없는 한계가 그대로 남아있지만, 외압에 의한 조사방해만은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성원과 지지 속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의혹은 끝까지 추적하고 법과 제도를 보완하면서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특수단 설치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2기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당시 CCTV 영상 저장장치 훼손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활동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2020년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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