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강변 "이건 야당의 의정활동 겁박"
"그 사람 아니다. 정보 취득원은 밝힐 수 없다"
강 의원은 이날 밤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놓고 무슨 기밀 운운을 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옛날 언론사 워싱턴 특파원 때부터 다양한 소스를 갖고 있으며 취재원을 밝히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양국 정상 간 통화 비공개 내용을 밝히는 것이 외교적으로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선 "국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며 "야당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 겁박하는 것이다"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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