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盧 서거 10주기 맞아 총선 승리 매진"
"한국당, 주저없이 민생 위해 국회로 돌아오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불평등과 차별을 걷어내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새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을 맞아 노 전 대통령의 삶과 위업을 기리며 깊은 존경과 최고의 경의를 바친다"며 "(노 전 대통령은)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역사의 이정표였고, 지역주의와 반칙과 특권에 정면으로 응대했으며, 돈 없는 선거 등 정치개혁의 깃발을 세우고, 소탈한 행보로 탈 권위주의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화살을 자유한국당으로 돌려 "민생을 이유로 장외로 나섰다면 이제 주저없이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등대인 국민은 우리 모두에게 국회로 돌아오라고 불빛을 보낸 지 오래"라며 즉각 등원을 촉구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만들어낸 촛불광장의 함성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