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경 때문에 밥도 안넘어가"에 오신환 "노력하겠다"
오신환 "文대통령, 경제 잘 돌아간다면서 추경 요청 이해 안 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일 여야 3당 호프미팅을 갖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한 달 정도 돼서 사실 전 저녁에 밥도 잘 안 넘어간다"고 호소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로 오신환 원내대표를 찾아가 이같이 말하며 "오늘 원내대표 세 분이 호프미팅을 한다니까 저녁도 안 먹고 기다려야하는 상황인데, 오늘 말이 잘 이뤄져 국회가 잘 정상화되고 추경 심의가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속 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 원내대표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저는 8시에 만나는데 잘 성사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경제가 잘 되고 있다고 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아시다시피 현장에 가면 다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있는데 반대로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서 추경을 빨리 해야된다, 이렇게 하는 역설적 충돌이 저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로 오신환 원내대표를 찾아가 이같이 말하며 "오늘 원내대표 세 분이 호프미팅을 한다니까 저녁도 안 먹고 기다려야하는 상황인데, 오늘 말이 잘 이뤄져 국회가 잘 정상화되고 추경 심의가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속 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 원내대표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저는 8시에 만나는데 잘 성사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경제가 잘 되고 있다고 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아시다시피 현장에 가면 다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있는데 반대로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서 추경을 빨리 해야된다, 이렇게 하는 역설적 충돌이 저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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