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군출신 1명 교체
권태오 전 민주평동 사무처장 교체할듯
자유한국당은 자당 추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2명 가운데 군 출신 위원 1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야 합의가 진행됐고 민주당이 1명을 교체해 저희당도 1명 교체해서 추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자격요건이 충분함에도 여러 공격에 시달려 스스로 그만두겠다는 분이 계시다"며 "조사위원에 군 경력자를 포함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해 조사위원의 요건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교체될 한국당 추천위원은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한국당이 추천한 권 사무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가 자격 요건에 미달한다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당 원내대표가 호프미팅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국회정상화를 위한 생각을 나눌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상견례부터 시작하고 의견 조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패스트트랙에 대한 사과 없이 정상화가 아직 어렵다는 입장이냐'는 질의에 "사과 뿐만 아니라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을 정상화 시키는 게 필요하다"며 "선거법, 사법개혁에 관한 우리당 대안을 같이 올려놓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게 그 시작일 것"이라고 말해 난항을 예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야 합의가 진행됐고 민주당이 1명을 교체해 저희당도 1명 교체해서 추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자격요건이 충분함에도 여러 공격에 시달려 스스로 그만두겠다는 분이 계시다"며 "조사위원에 군 경력자를 포함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해 조사위원의 요건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교체될 한국당 추천위원은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한국당이 추천한 권 사무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가 자격 요건에 미달한다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당 원내대표가 호프미팅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국회정상화를 위한 생각을 나눌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상견례부터 시작하고 의견 조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패스트트랙에 대한 사과 없이 정상화가 아직 어렵다는 입장이냐'는 질의에 "사과 뿐만 아니라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을 정상화 시키는 게 필요하다"며 "선거법, 사법개혁에 관한 우리당 대안을 같이 올려놓고 토론하고 논의하는 게 그 시작일 것"이라고 말해 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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