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황교안, 5당대표 회담에 함께 해주길"
나경원의 3당 여야정협의체 주장도 일축
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재 추경과 민생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제외한 3당 회동을 주장한 데 대해선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는 힘들게 만들어진 협의체로, 지난 해 11월 회의를 통해 합의가 도출됐다. 그 원칙적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며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주장하는 대통령과의 일대 일 회동안에 대해서도 "5당 대표 회동에 함께 해주길 희망한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