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쇼크', 환율 이틀새 18.7원 폭등. 주가 하락
환율, 2년 3개월래 최고치. 유가상승과 겹쳐 물가불안 커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6원 급등한 116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9.1원 급등에 이어 이날도 9.6원 급등하면서 이틀새 무려 18.7원이나 폭등한 것.
이는 지난 2017년 1월 31일 1,170원 이래 2년 3개월래 최고치다.
국제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마저 폭등하면서, 물가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일(2,177.18) 이후 약 3주 만에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49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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