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굳건히 당 지키겠다...새정치에 대한 요구 더 커져"
"당 내홍 겪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을 것"
손 대표는 이날 4.19혁명 기념식 참석후 페이스북을 통해 "(4.19) 방명록에 썼습니다. '민주주의는 영원하다. 제3의 길, 새로운 정치를 열겠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재작년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습니다"라며 "경제가 어려워지고, 안보는 불안해지고, 사회는 극심한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는 더욱 심해져, 정부 여당은 독선과 오만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제1야당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습니다"라고 정부여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합니다. 거대 양당의 극한대결에서 벗어나 민생과 경제를 책임지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보수·진보, 좌·우를 벗어나는 제3의 길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새로운 정치를 열어야 합니다. 바른미래당이 하겠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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