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공천때 '정치신인' 10% 가산점. '현역 물갈이' 시동

현역의원도 경선. 하위 20% 물갈이...靑참모-각료 등 유리한 고지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이 딱 1년 남은 16일 공천 기준을 결정하며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정치신인에 10% 가산점을 주고 현역의원도 반드시 경선을 거치도록 해 '물갈이'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고 기획단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공천 심사 단계에서 '정치신인'에 대한 10% 가산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치신인은 과거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사람으로,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당내 경선에 출마했던 사람 등도 가산 대상에서 배제된다.

이같은 정치신인 가산조항으로, 총선에 첫 출마하는 청와대 전 참모진이나 전 장관 등은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공천 심사와 경선 단계에선 선출직 공직에서 중도 사퇴해 보궐선거를 야기한 경우와 선출직 공직자 평가결과 하위 2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 등에 대해서는 감산을 종전 10%에서 20%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하위 20% 의원은 사실상 물갈이하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아울러 경선 단계에서 경선 결과에 불복한 적이 있거나 탈당한 적이 있는 경우도 중앙당으로부터 징계나 제명을 당한 적이 있는 경우도 감산을 20%에서 25%로 강화하기로 했다.

당규상 탈당 경력자는 선거일 전 150일을 기준으로 최근 4년 이내에 탈당한 사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민주평화당 의원 등의 복당에는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반면 당원 자격이 정지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20%에서 15%로 감산을 완화하기로 했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하되, 권리당원 50%와 불특정 다수(안심번호 응답자)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권리당원 전원으로 하고, 안심번호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확보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특별당규 형식으로 내년 총선 공천에 적용할 기준을 정하고,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5 4
    문베들아

    이제 선거법이니 공수처법이니
    패스트트랙 개소리 하기 마라
    이미 물건너 갔고 보선 결과로
    추진력 사라졌다

    따라서 조국이는 문재인 보다 더
    오래 해먹을수 있다

    얼른 이미선 임명해 정권몰락을
    재촉하라고 해라

  • 1 2
    한국당도 뭔가 내놔야

    민주당은 쇄신으로 치고 나가는데
    한국당은 뭐 없냐?
    친박의원 전원퇴진 같은 거

  • 6 5
    더블어 민주당 화이팅!

    이해찬 당대표님 화이팅!

    언제나 민주당 지지합니다!

    대한민국의 희망 민주당 화이팅!

  • 7 7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김종인을 다시 모셔와서 친문 물갈이 하지 않고서야 문조땅의 승산은 없다고 본다.

  • 1 1
    Uuuubbuuungiiu

    Uuuuuubuni
    Fire
    Ubbbbbungi...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