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한국당행 고심중"에 김관영 "와전된 것"
정운천 탈당설에 바른미래당 지도부 휘청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자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의 자유한국당 복당 보도와 관련, "정 의원과 통화했고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탈당설 진화에 부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사실 저도 지역구에 내려가면 당 지지율이 낮다보니까 여러 얘기들을 듣는다. 특히 호남 지역구 의원들은 주로 지역민들에게 '제3지대 만든다는데 어떻게 돼 가냐', '앞으로 정계개편 어떻게 되냐' 이런 다양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그런 얘기를 하는 중에 와전된 거라고 분명히 제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 의원이 누구보다 당 통합에 앞장 서왔고 바른미래당 출범 가장 맨 앞에 서서 주창해 온 분이기 때문에 당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탈당설 진화에 거듭 부심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전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역장벽 타파, 전북 예산 확보, 석패율제 도입 등 세 가지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느 당이든 가겠다”며 “한국당에서 호남 의원을 필요로 하고 있어 지역 발전에 도움 되는 길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며 한국당행을 강력 시사했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8일 오전 9시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손학규 대표 사표 건 등 당내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워낙 견해차가 커 극한 내홍을 예고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사실 저도 지역구에 내려가면 당 지지율이 낮다보니까 여러 얘기들을 듣는다. 특히 호남 지역구 의원들은 주로 지역민들에게 '제3지대 만든다는데 어떻게 돼 가냐', '앞으로 정계개편 어떻게 되냐' 이런 다양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그런 얘기를 하는 중에 와전된 거라고 분명히 제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 의원이 누구보다 당 통합에 앞장 서왔고 바른미래당 출범 가장 맨 앞에 서서 주창해 온 분이기 때문에 당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탈당설 진화에 거듭 부심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전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역장벽 타파, 전북 예산 확보, 석패율제 도입 등 세 가지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느 당이든 가겠다”며 “한국당에서 호남 의원을 필요로 하고 있어 지역 발전에 도움 되는 길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며 한국당행을 강력 시사했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8일 오전 9시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손학규 대표 사표 건 등 당내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워낙 견해차가 커 극한 내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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