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김정은 북미 대화의지 천명. 文대통령 시험대 올라서"
"김정은, 전략적 지혜 발휘하기를"
민주평화당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해 "하노이회담 이후 침묵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체제정비를 완료하고 개혁개방을 향한 모멘텀으로 북미 대화 의지를 재차 천명한 것으로 본다"고 환영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반도 정세가 긴박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남·북·미 3자의 문제해결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북미 양측에서 상반된 요구를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거론된 남북정상회담의 효용성을 입증해야할 시험대에 올라섰다"며 "만약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 나아가 중·일·러 등 동북아 유관국들의 이해를 충족시킬 해법을 도출해낸다면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인 한반도는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극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전략적 지혜가 발휘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반도 정세가 긴박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남·북·미 3자의 문제해결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북미 양측에서 상반된 요구를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거론된 남북정상회담의 효용성을 입증해야할 시험대에 올라섰다"며 "만약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 나아가 중·일·러 등 동북아 유관국들의 이해를 충족시킬 해법을 도출해낸다면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인 한반도는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극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전략적 지혜가 발휘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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