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부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황 대표는 이날 밤 개표 결과 발표 직후 당사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고, 창원성산에서는 매우 어렵다는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무너져가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회복하라고 하는 숙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께서 주신 지지를 바탕으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반드시 경제를 다시 살리고 탈원전의 잘못된 정책 등을 막아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 나타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그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 힘을 모아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총선 압승을 호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창원성산은 굉장이 어려운 지역이었지만 한국당이 굉장히 선전했다고 본다"며 "국민들의 민심을 알게 된 선거였다. 한편으로 국민들께서 더 잘하라는 신호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은 먹고 살게 해달라는 외침이었다. 한국당이 앞장 서서 해결하겠다"며 "국민 마음을 더 잘 받들어서 국민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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