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버닝썬 유착 의혹, 6명 현직경찰 수사 중"
"김학의 임명 당시, 내사 아니라 범죄정보 수집 중" "3월 19일에 CD 입수"
경찰청은 2일 버닝썬 경찰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은 6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이 출석한 가운데 가진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버닝썬 경찰유착 의혹과 관련, 현직 경찰관 중에 수사 대상자가 6명"이라고 보고했다고 이혜훈 정보위원장,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은재 자유한국당 간사가 전했다.
경찰청은 "미성년자 출입사건 처리과정에서의 경찰유착 의혹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경찰 고위층, 경찰총장 비호의혹 관련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3명이 입건됐다"며 "성동서 부실수사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신고자 김씨 피의사실 공표 등 고소사건 관련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1명이 입건됐다"고 보고했다.
경찰청은 또 "전직 경찰관 중 미성년자 출입사건 처리과정 유착의혹과 관련해서 알선수재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이 입건, 구속됐다"며 "현직 경찰관 중 신고자 김씨, 인권위 진정사건 관련, 2명이 내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인사 검증 당시 (김학의 동영상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게 이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느냐고 물었다고 했는데 경찰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내사사실이 있느냐고 청와대에서 물었을때, 내사는 3월 18일에 시작됐기에 그 전에는 내사 사실이 없다라고 한 것이고, 그 때는 범죄정보를 수집 중이었다. 범죄정보 수집은 1월부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은 '김학의 CD' 입수경위에 대해선 "2012년 11월 윤모씨(건설업자 윤중천)를 A모 여성이 고소하면서 발단이 됐다"며 "A모가 박모씨에게 윤씨의 벤츠 차량을 갖고 오게 했는데 차량 속에 동영상 CD가 있었고, 박모씨는 그 CD에 나오는 남성을 김학의 전 차관이 아닌 윤모씨로 오인, 그것을 재촬영해 A모씨한테 줬다. 이후 A모씨가 3월 19일경 경찰에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어 "박모씨가 2012년 12월부터 6개월간 CD를 갖고 있었고 이 CD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다"며 "경찰 수사 담당 부서는 3월 19일 CD를 확보했다. 흐릿한 CD는 19일에 받았고 선명한 것은 5월 2일에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3월 13일 이전 김학의 동영상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선 "그것에 대해선 잘 모른다"며 "경찰은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3월 19일에 CD를 확보했다"고 답했다.
경찰청은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이 출석한 가운데 가진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버닝썬 경찰유착 의혹과 관련, 현직 경찰관 중에 수사 대상자가 6명"이라고 보고했다고 이혜훈 정보위원장,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은재 자유한국당 간사가 전했다.
경찰청은 "미성년자 출입사건 처리과정에서의 경찰유착 의혹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경찰 고위층, 경찰총장 비호의혹 관련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3명이 입건됐다"며 "성동서 부실수사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1명이 입건됐고, 신고자 김씨 피의사실 공표 등 고소사건 관련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1명이 입건됐다"고 보고했다.
경찰청은 또 "전직 경찰관 중 미성년자 출입사건 처리과정 유착의혹과 관련해서 알선수재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이 입건, 구속됐다"며 "현직 경찰관 중 신고자 김씨, 인권위 진정사건 관련, 2명이 내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인사 검증 당시 (김학의 동영상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게 이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느냐고 물었다고 했는데 경찰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내사사실이 있느냐고 청와대에서 물었을때, 내사는 3월 18일에 시작됐기에 그 전에는 내사 사실이 없다라고 한 것이고, 그 때는 범죄정보를 수집 중이었다. 범죄정보 수집은 1월부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은 '김학의 CD' 입수경위에 대해선 "2012년 11월 윤모씨(건설업자 윤중천)를 A모 여성이 고소하면서 발단이 됐다"며 "A모가 박모씨에게 윤씨의 벤츠 차량을 갖고 오게 했는데 차량 속에 동영상 CD가 있었고, 박모씨는 그 CD에 나오는 남성을 김학의 전 차관이 아닌 윤모씨로 오인, 그것을 재촬영해 A모씨한테 줬다. 이후 A모씨가 3월 19일경 경찰에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어 "박모씨가 2012년 12월부터 6개월간 CD를 갖고 있었고 이 CD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다"며 "경찰 수사 담당 부서는 3월 19일 CD를 확보했다. 흐릿한 CD는 19일에 받았고 선명한 것은 5월 2일에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3월 13일 이전 김학의 동영상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선 "그것에 대해선 잘 모른다"며 "경찰은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3월 19일에 CD를 확보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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