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靑, 북한 연락사무소 철수 규탄하고 복귀 요청해야"
"선거제, 의원정수 10% 감축 전제로 지역-비례 의석수 배분 논의하자"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북정책을 이제 고쳐달라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보여주기 행보에 집착할 게 아니라 내실있는 비핵화 수립을 위해 이제는 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해 규탄하고 북한의 복귀를 요구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진정으로 실현하는 대북정책으로 전면 수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정부여당이 제안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위헌적 법안"이라며 "모든걸 원점에서 의원정수 10%를 줄이는 전제 하에 정치개혁특위에서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 저희는 비례제 폐지를 고집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 열린 자세로 토론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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