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은, 인공위성이라도 곧 발사할 것 같아"
"국내정치도 한발짝도 못 나갈 것"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세상이 시끄러울 때는 모두가 아우성이며 꼭 함께 닥칩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우선 한반도 상황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은 인공위성이라도 곧 발사할 것 같습니다"라며 "러시아를 방문, 시진핑 주석의 미국 무역압력에 대북지원의 미온적 태도에 불만, 푸틴 대통령과 딜 할 것입니다. 푸틴이야말로 미국과 맞장을 떠서 별로 손해볼 것 없을 것으로 행동하는 세계 유일의 지도자입니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북한은 미국에게 큰코 다칩니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은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과 해결해야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해야 합니다. 미국밖에 없습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내정치와 관련해선 "국내정치도 한발짝도 못 나갑니다"라며 "김학의,이부진,버닝 썬, 정준영 등 흥미진진한 뉴스가 쏟아집니다. 환경부 장관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검찰은 이미 권력의 핵심을 겨냥, 기관단총의 해프닝, 두곳의 선거판의 막말, 인사청문회는 시작됩니다"라며 숨가쁜 한주가 될 것임을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수지 쥐구멍이 뚫리면 커집니다. 초동대처는 실패했습니다"라며 "당정청의 확실한 대처가 필요합니다.진짜 잘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어렵습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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