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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KT 자문위원 위촉에 관여한 사실 없다"

"사실파악 노력 없이 실명 거론하는 등 금도 넘어 유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문종 측근 3명이 KT 자문위원에 위촉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저는 측근의 KT 자문위촉’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 하도 써 먹어 더 이상 약발이 먹히지 않는 구태한 정치공세를 멈춰달라"고 반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KT 노조 등에서 ‘홍문종 당시 새누리당 의원 보좌관 출신 4명이 2015년 KT에 특혜 채용됐다’고 주장하더니 오늘은 이철희 의원이 ‘홍문종 측근 3명 KT 자문 위촉’ 제하의 ‘억측성’ 보도자료로 억장을 무너뜨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철희 의원께 묻고 싶다. 이철희 의원은 지금까지 선거 조직 등 정치적으로 직간접적 인연이 있는 모든 이들의 인사 사항에 개입해 왔나"라며 " 혹시 그런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아무런 사실 확인 없이 이런 식의 인사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개인의 취업활동에까지 정치 논리로 불법여부가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유료방송 합산규제, SK브로드벤드-CJ헬로비전 합병, 황회장 국감 출석’과 관련해 미방위원장으로서 그 어떤 역할도 할 수 없도록 돼 있는 당시 미방위원회 운영시스템에 대한 기초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인가"라며 "이철희 의원은 그런 방식으로 주변인들과 소통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당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도 그렇지, 정확한 사실파악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 없이 실명을 거론하는 등 금도를 넘는 무책임성에 대해 선배 의원으로서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각 언론 제위께도 이후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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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혐오스런 아프리카포주

    아프리카 포주는 무조건 오리발이구먼
    이자식은 상습범 같기도 하고 약방에
    감초처럼 안낀데가 없어
    이런놈은 은팔찌 채워 빵에 처어넣고
    3일만 굶기면 그동안 해처먹은것 술술
    불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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