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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회장, 황교안 찾아 "상법-공정거래법 강화 막아달라"

"경제활력 높이려면 기업의 기 살려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9일 자유한국당에 "상법, 공정거래법의 개정 등 기업 활동을 제약할 수 있는 법안들은 국제적 수준과 사례 등을 감안해서 보다 신중히 따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SOS를 보냈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예방해 이같이 말하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법안들은 기업에게 너무 높은 부담이 되는 것으로서 세계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과중한 내용"이라며 정부여당안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3월 초 세계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1%와 2.6%로 하향 조정했다"며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를 살려야 한다. 투자가 일어나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업 활동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기업인들이 의욕을 가지고 경영에 전념하면서 활발히 뛰도록 하는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실질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부담을 주고 있는 상속세제도 개선이 되어야 한다"며 "명문장수 기업들이 대를 이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속세율 인하나 요건완화와 같은 입법이 필요하다"고 상속세율 인하도 요청했다.

그는 이어 "기술과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격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들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등 활력이 넘치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국회에서 적극 나서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기업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하다. 연구개발에 대한 세제상 혜택도 더 확대돼야 한다"며 "모쪼록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포함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다양하고 유연한 제도들에 대한 국회 입법이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저임금 문제도 시급한 과제이다. 최근 최저임금이 2년간 30% 가까이 급속히 인상되면서 상대적 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에 도달했다"며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정부가 내놓은 개정안에서는 이것이 빠지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이 포함되어야 하며, 최저임금을 심의할 전문가 위원과 공익위원의 중립성이 강화돼야 한다. 지금까지는 공익위원이 노조 측의 편향된 사람들이 지명을 받아서 공정성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 자유한국당은 경제를 아는 정당"이라며 "경총을 비롯해서 경제단체들의 애로를 경청하고,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는데 마침 이렇게 우리 경총 손경식 회장께서 오셔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반색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0 0
    근데

    황교활이 상법 공정거래법을 알아야 막지~
    지금은 무시기 방망이 휘두른던 극우정권도 아니고~~

  • 0 0
    ㄴㅎㄸ

    재벌해체가 답
    이스라엘을봐

  • 1 0
    소나무

    손경식 경총회장, 황교안 찾아 "상법-공정거래법 강화 막아라"
    "경제활력 높이려면 기업의 기 살려야"

    공정거래 회피하면서 기업들끼리 기 살리고 경제활력 높여서
    궁민들 등쳐먹고 니들 배불리려고...?

    니들 눈에는 궁민들이 그냥
    회사에서는 니들 주머니 채워주는 머슴,
    소비자로서는 빨대의 대상,
    가정은 저임금 인력 만드는 개돼지들의 보금자리로 보이지?

  • 4 0
    이양반

    먼가 꿍꿍이속이잇는지는몰라도
    맞탱이가 갓구만 ㅉㅉ
    부끄런줄모르는 노인의 헛발질
    가소롭도다

  • 7 0
    아나키스트

    교활아
    경제를 아는 꼴통보수라서
    포스코 말아 먹고 대우조선 말아 먹고
    강원랜드 KT에 자식들 친인척 꽂았나

    죄없는 청춘들아 짱돌을 들어
    취업부정 저지른 매국 자유당을 매우 쳐라

  • 9 0
    파랑새

    경총 그리고 자한당
    이 나라가 니들만 사는 나라냐?
    고통은 분담하고 미래를 열어라
    천천히 가도 된다
    빨리 가려다가 중국처럼 체한다

  • 3 0
    경총애사

    비앵기라도 바치시라!

  • 18 0
    아나키스트

    일감 퍼주기 못해서 기가 죽었나
    중소기업 쥐어짜지 못해서 기가 죽었나

    유보금이 800조에 재벌이 금력에 권력까지
    가졌는데 기업의 기가 언제 죽었나?

    혹시 손옹 죽은 거시기 살려 달라는 거냐?

  • 14 0
    ㅇㅇㅇ

    저 18세킼는 씹제이 이재현 사면 받을라고 순시리한테 살살거리다가 이제 황교활 빨아서 목숨 연명하냐

  • 6 0
    황마담

    썩은 동아줄입니당~

    의혹들이 산적해 있습니당~

    딱보면 견적 나옵니당~

    작심3개월입니당~

    썩은 동아줄입니당~

  • 6 0
    황교활 아들

    취업은 따논 당상??? ㅇㅋ?

  • 17 0
    똑똑히 보아라

    이스라엘기, 미국기 들고 설치는 한줌도 안 되는 무식한 가난뱅이 늙은 것들과(나도 60대 초반),
    쥐뿔도 가진 것 없는 토끼새끼 주제에
    가진자들 옹호하는 이리떼(자유당)가 자기들 편인 줄 착각하며 열광하는
    티케이, 피케이에 거주하는 무식한 것들은
    저 성나라색누리자유당이 진정 누구의 이익에 봉사하는 떼거리들인지 눈 비비고 똑바로 보아라.

  • 6 0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 20 0
    이런 나라 말아쳐먹는 개색희들~

    대충 받아쳐먹고 봐주고 그러는게 기살리는거냥??-;;;

  • 23 0
    도적놈들~

    끼리끼리
    놀고 자빠졌다!

  • 7 0
    스티글리츠 교수-낙수효과는 미신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
    artid=201806050600015&code=920100
    낙수효과는 미신이다. 공정한 과세와 최저임금 강화로
    중산층을 키워야 경제가 살아난다.
    -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2001년)

  • 5 0
    2017한국 1인당GDP3139만원을

    연 노동시간 2069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1만5169원인데 최저임금이 만오천원까지 올라도
    경제성장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며
    미국의 대표적경제학자 폴 크루그먼(노벨경제학상)은 고소득층의
    수입을 압착(compress)하여 저소득층의 수입을 올린 1940-1970년
    (30년)이 미국경제의 황금기라고 표현했다..

  • 8 0
    노벨경제학상은 보수적인경향인데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경제학자들은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같은말을 하고있다..
    경제위기의 원인은..
    경제학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경제학자의 양심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 17 0
    기업의 기 살려봐야...

    분식회계사기나 하고

    별장 뽕접대, 성접대나 하겠쥥???

  • 7 0
    GNI(2018)이 3만달러이상인데

    이말은 1달러환율 1150원으로 계산하면
    1인당 1년소득이 3450만원이므로 4인가족이면
    1억3천8백만원이 1년소득이다..현실이 그런가?.
    재벌의 내부거래로 인한 40조원 부당이득과
    4대강-해외자원-방산비리로 최소200조가 증발
    한것때문에 양극화가된것..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38121.html

  • 9 0
    공정거래가..

    뭐가문젠데?..
    상거래가..
    공정해야..
    양극화가..
    안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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