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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성태 더이상 거짓말 할 수 없게 돼"

"김성태 본인에 대한 수사 이뤄져야"

정의당은 14일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특혜채용 혐의로 KT 전 임원을 구속한 것과 관련, "상식적으로 김성태 의원과 KT간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김 의원을 질타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해당 임원이 김성태 의원의 딸이 능력이 출중하거나 해서 그 모든 절차를 어기고 채용을 했을 확률은 희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간 김성태 의원은 자신의 딸이 정당하게 입사했다고 항변하면서 부정 채용 사실을 극구 부인해왔다"며 "검찰에 의해 부정 채용이 확인된 이상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는 없게 되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해서 김성태 의원이 딸의 부정 채용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을 가능성도 그리 높지는 않아 보인다"며 "이제는 김성태 의원 본인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며 검찰에 김 의원 소환 수사를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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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김성태 KT경력과 특혜채용비리의혹

    과거 KT 자회사인 KT링커스 노조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인사로 알려져 있다.
    2018년 12월 19일 KT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
    었다가 강원랜드 등 공기업 채용 비리로 사회적 이슈가 되던 2018년 2월 퇴사했다.
    (위키백과)

  • 10 0
    진주

    나경원씨는 이걸보고 특검하자고는 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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