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KT 전 임원 구속
2012년 공개채용 절차 어기고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구속수감했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딸은 메일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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