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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50.3% "패스트트랙 찬성" vs 30.8% "반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여론 높아

국민 절반이 선거제와 검찰 개혁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성인503명을 대상으로 선거제 개혁,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이 50.3%로 나타났다.

‘여야 합의와 법안 심의 절차를 거치지 못하므로 반대한다’는 30.8%였고, ‘모름/무응답’은 18.9%였다.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특히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8.2%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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