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나경원, '日자민당 수석대변인'이라 하면 가만 있겠나"
"5.18 망언은 역시 한국당 공식입장인 듯"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 운운하면 대표연설이 제대로 진행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 대표연설에서 현직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 운운하는 것을 보면, 5,18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홀로코스트적인 발언 역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실수가 아닌, 자유한국당의 공식입장인 듯 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국리민복에는 철저하게 무능하면서, 싸움 거는 데만 능한 자유한국당의 대표연설은, 자유한국당이 탄핵 이후 단 한 치도 혁신되지 못했고, 수십 년 이어져온 대표적인 보수정당임에도 더 이상 수권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준 대표연설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희한한 말을 만들고 교언영색을 하면서 아무 내용도 없이 싸움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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