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혁입법도 패스트트랙 통해 처리"
"한국당에 더이상 휘둘릴 수 없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과 민생을 위한 절박한 마음에서 다소 시간이 걸려도 패스트트랙을 통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여야4당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대상으로는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입법,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 등 한국당 반대로 지금까지 국회에서 처리되고 있지 못한 과제들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쟁을 키울 목적으로 온갖 조건을 걸면서 국회를 작동불능 상태로 몰아가는 한국당에 더이상 휘둘릴 수 없다"며 "한국당 때문에 2월 국회에 이어 3월 국회까지 식물국회가 돼선 안된다"며 패스트트랙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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