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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트럼프 발언, 회담 기대치 낮추려는 의도 아닌 듯"

"비핵화 한 꺼번에 해결 안돼...단계별 후속회담 필요"

청와대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북미정상회담을 시사한 것과 관련, "일부러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진행 중인 회담 내용의 단계 등을 봤을 때 상황을 자연스럽게 설명한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비핵화라는 것이 텔레비전 코드 뽑듯이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제법 긴 시간 이뤄져야 하고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단계단계별로 후속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후 한미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을 통해 회담의 결과물을 대통령과 공유하게되면 어차피 정상회담은 대단히 원론적이고 포괄적이 내용을 담게될 것"이라며 "그후 후속조치는 훨씬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내용에 대해 두 정상이 이야기를 하고, 문 대통령의 생각을 듣고 아이디어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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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어째 이번은 숟가락 얹기신공이

    안먹일거 같다
    워낙 한일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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