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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황교안, 연일 극우극단주의 입맛에 맞는 발언만"

"황교안이 한국당 이끌게 되면 정치 어디로 흘러갈지 우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대한민국 국무총리이자 권한대행으로 국정을 책임졌던 분이 극우 극단주의 입맛에 맞는 발언을 연일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절차가 잘못됐다고 주장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질타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이분이 당을 이끌게 되면 우리나라 정치가 어디로 흘러갈지 지극히 우려된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국민 힘으로 탄핵소추안 의결을 이끌어냈고 헌법재판소는 숙의를 거친 후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며 "당시 행정부 수장이었던 분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법부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건 스스로 민주주의적 가치관을 갖고 있지 않다고 고백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1야당은 집권여당의 주된 카운터 파트너로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국정운영의 균형을 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그런 제1야당의 대표가 될 후보가 당선 전부터 민주주의와 다양성을 배격하는 극우 극단주의에 경도된 모습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거듭 황 전 총리를 질타했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흐엉

    넌 김정은 충견들 따를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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