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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PK 재보선 공관위 구성 완료

창원성산 정의당 단일화 요구 수용 여부가 변수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경남 창원성산-통영고성의 4.3 재보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위원장에 윤호중 사무총장이, 위원에는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권미혁 원내대변인, 김현 미래부총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 전혜숙 의원 등이 각각 선임됐다.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김해갑)도 포함됐다.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위원장에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위원에 김빈 전 상근부대변인, 전용기 대학생위원장,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이 포함됐다. 지역 몫으로는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인 제윤경 의원이 들어갔다.

당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에 유기홍 전 의원, 부위원장에 박해철 노동위원장,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정이수 변호사, 최성용 윤리심판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현재 창원성산 선거에는 민주당에선 권민호, 윤용길, 한승태 예비후보가, 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송석형 예비후보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선 내년 총선 전략 차원에서 정의당 등 진보진영과 재보선을 계기로 공조체계를 다져야 한다는 단일화 주장과, 단일화 없이 독자 승리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방미외교 후 귀국한 이정미 대표가 곧장 창원성산으로 내려간 데 이어 오는 21일 창원 제2당사를 설치한 후 전당이 창원성산 재보선에 총력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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