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C국회의원, 스트립쇼 관람했다"
미국 가이드 "의원들, 밤늦게 유흥업소 가기를 원해"
조씨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제가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서 그 분들을 그쪽으로 안내하고 두세 시간 동안 스트립쇼가 끝나는 동안 기다렸다가 호텔로 모시고 간 그런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거기에다가 1불짜리를 바꿔주면서 1불씩 직접 팁으로 주라고 했다. C의원이 그렇게 하라고 주도했다"며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제가 기억하고 있고, 그분과 그분 보좌관의 명함을 갖고 있다. 제가 찾아보면 스케줄표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제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여기 파견 나온 기업인들을 만나서 룸살롱을 가서 새벽 2시까지 같이 술을 먹고 나오는 경우도 있고 나이아가라에 가면, 캐나다로 넘어가면 또 아주 현란한 세계 각국 여성들이 모여서 이렇게 일하는 스트립바가 있는데 거기에 가서도 계속 졸라대서 거기에 가자고 하는 분들, 심지어는 캐나다는 호텔로 여성 부르는 일이 약간 합법적인 그런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 연수 오는 사람 가운데 몇 퍼센트 정도가 문제가 있냐'고 묻자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거의 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라며 "의원들은 밤늦게까지 유흥업소 같은 데를 가기를 굉장히 원한다. 거기서 갈등이 생기면서 항상 저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