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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의 "황교안·오세훈 출마 자격 있다"에도 후보들 반발

김병준 "선관위 의결 존중해야"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원회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 전당대회 출마 자격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나 중진의원들은 재차 자격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원유철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선관위에서 자격 논란이 됐던 황교안, 오세훈 후보에 대해 피선거권이 있음을 확인해줬다"며 "김병준 비대위는 좌고우면할것 없이 신속하게 추인절차를 밟아 매듭을 지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기준 의원도 "여론조사에서 1등을 달리는 후보를 책임당원이 아니라고 배재하는 것은 국민 지지를 스스로 깍아먹는 자중지란"이라며 "비대위 결정만 남았는데 현명한 결정을 하셔서 지금의 불안정한 상태를 해소해달라"고 비대위를 압박했다.

반면에 당권주자인 심재철 의원은 "책임당원 자격 문제는 원초적 흠결"이라고 반발했고, 주호영 의원도 "당이 당헌당규를 따라야지 여러사람이 나서서 힘으로 밀고 가서는 안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중진의원들은 자격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책임당원 문제는 오늘 모든 후보자로부터 전화로라도 의견을 듣고, 내일 비대위에서 논의해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선관위 결정이 뒤집힐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먼저 이야기하기 뭐하지만 선관위 의결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해, 선관위 유권해석 수용 방침을 분명히 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니그들 한태 / 헌법이나 당헌당규가?

    니그들 한태
    헌법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며
    당헌당규가 왜 필요하것냐?.....
    진작에 느그들한태 법이 있었으면?
    쥐대가리 쥐새끼나
    닭대가리 닭년이
    깜빵에서 무상급식 처먹고 있겠냐?......
    다음은 언~놈 차레냐?.....
    황교활이냐?....
    똥쥔표냐?....
    기다려라 이번엔 국민들이
    심판 할끼다

  • 1 0
    김뱅준이는 / 거기 왜 가 있냐?

    비대위원장 이라는 감투는
    뭐~할려고 쓰고 앉아 있는게야
    핫바지 비대위원장?
    차라리 이참에
    자민당 한국지부당으로 중앙선관위에 이름 올려라.........
    그러고 보니
    개망할 자민당 개혁 한다던 뱅준이는 여태 뭘~한거야?......
    골목대장 노릇만 한거야?......
    장~하다 배신자 새끼

  • 2 0
    고진감래

    황땡이란 말이있다.
    황교활이가 당대표되면 땡큐라네요.
    박근혜 도로친박당에
    자민당 한국지부까지
    진짜 다음 총선은 한일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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