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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김태우-조국 가운데 한명은 거짓말, 대질해야"

"민주당, 임시국회 보이콧 말고 조사에 동참해야"

바른미래당은 21일 "김태우 수사관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많은 것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의 주장과 엇갈린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누군가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고 결국 대질을 통해서라도 확인할 필요성만 커졌다"며 국회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김 수사관은 청와대가 출장비를 부당 수령케 하는 등 ‘국고 횡령’ 불법사실도 제기했다"며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서도 예상보다 심각하다. 청와대는 민간인 사찰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수사관의 말대로라면 오히려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 정치인에 대한 표적 사찰까지 있었다. 영장 없는 휴대폰 감찰 실태도 그 반(反)인권성과 무차별성이 심각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조국 수석이 인사 검증을 원칙에 맞게 하지 않고 편파 인사를 한 정황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 외에도 많은 사실이 새로 공개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여당이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시간 끌기로 나가기보다, 하루빨리 청와대가 의혹을 씻고 갈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한다"며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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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서산마루

    썩은 미래당!

  • 1 0
    범죄자 비호정당

    얌마 바른이라는 이름은 빼라

  • 2 0
    ㅃㅃ

    건설업자 스폰 받던 양아치는 손절이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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