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목포 부동산이 최소한 25건이라니..."
"즉각 의원직 사퇴하고 검찰 수사 받으라"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목포지역 문화재거리 일대 손 의원 관련 부동산이 최초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나더니 오늘은 21곳, 재단이 매입한 토지 4건을 더하면 최소 25건이라고 한다. 부동산 매입에 11억원의 대출까지 받았다고 한다"며 언론 보도를 열거했다.
그는 이어 "자고나면 늘어나는 손 의원 관련 부동산매입 의혹에 모두가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게다가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이 있는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인접 지역에 국가 예산이 약 1천100억원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원안에 없던 목포 문화재 거리 관광 활성화에 쪽지예산 60억원이 편성되었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럼에도 국민 눈높이와는 맞지 않게 민주당은 셀프면죄부를 주었고, 손혜원 의원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죄는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적폐청산 운운하던 민주당 의원들이 적폐양산을 하고 있는 이번 사안을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며, 손혜원 의원은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수사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거듭 손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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