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김태우 해임, 재갈 물린다고 사실 없어지지 않는다"
"검찰, 살아있는 권력 앞에 속전속결로 부응"
바른미래당은 12일 검찰 징계위가 김태우 수사관 해임을 확정지은 것과 관련,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쏟아내자, 살아있는 권력 앞에 속전속결로 부응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웃기고도 슬픈, ‘웃픈’ 상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내부고발자에게 재갈을 물리는 것이 얼마나 손쉬운가를 적나라하게 볼 뿐"이라며 "골리앗 앞에 다윗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본다. 김태우 수사관은 개인으로서는 가히 감당하기 어려운 고립무원을 느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김 수사관이 밝힌 사실들은 정권이 저지른 심각한 잘못을 드러내는 사안들"이라며 "재갈을 물린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두 눈을 뜨고 있는 한 진실을 땅 속에 파묻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웃기고도 슬픈, ‘웃픈’ 상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내부고발자에게 재갈을 물리는 것이 얼마나 손쉬운가를 적나라하게 볼 뿐"이라며 "골리앗 앞에 다윗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본다. 김태우 수사관은 개인으로서는 가히 감당하기 어려운 고립무원을 느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김 수사관이 밝힌 사실들은 정권이 저지른 심각한 잘못을 드러내는 사안들"이라며 "재갈을 물린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두 눈을 뜨고 있는 한 진실을 땅 속에 파묻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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