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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 힘든데 文대통령이 '경제 좋다' 하니 기분 나빠"

"김예령 기자, 마음에 들던데요, 자연스럽고 신세대다워"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이 기분이 나쁜 거예요. 이렇게 (경제가) 힘든데 대통령은 좋다고 하니까"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자영업 같은 것은 붕괴예요. 청년 일자리 지금 알바가 제일 힘들어요. 알바 쪼개기 해버리잖아요. 이런 현실인데 자꾸 지표가 좋다고 하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위기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고용 정책에 대한 실패를 솔직하게 말씀한 것은 굉장히 잘하신 거예요. 대통령께서 최소한 지금 현재의 국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계시는구나라고 했다"면서도 "그렇지만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변화를, 희망을 제시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건 아니고 지표가 좋다. 결코 뭐 변화가 없다 하는 것은 저는 조금 대단히 유감스러운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꾸 얘기하지만 누가 최저 임금 인상을 반대하겠어요. 누가 노동 시간 단축을 반대하겠어요. 누가 탈원전을 반대하겠어요"라며 "그러나 우리가 10대 경제 대국이라고 하면 점진적으로 해나가야지 급진적으로 하니까 지금 문제가 발생되고 있지 않느냐"라고 질타했다.

한편 그는 일각에서 기자회견때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의 질문 태도를 문제삼는 데 대해선 "저는 마음에 들던데요"라면서 "기자라는 분들이 본래 좀 그렇잖나. 그러니까 결례하더라도 얼마나 자연스러워요. '왜 무슨 자신감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자연스럽잖아요. 신세대답고요. 그걸 좀 꼬아서. 물론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해라 하는 것은 상식이죠. 그렇다고 파격적으로 그 기자를 나는 굉장히 진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저렇게 성큼 금년에도 또 한번 다가오는구나, 좋게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는 국민을 대신해서 뭐든지 질문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대통령은 무슨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할 의무가 있는 거예요"라며 "기자의 권리는 뭐든지 질문할 수 있고 대통령의 의무는 그 질문에 뭐든지 답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23 개 있습니다.

  • 2 0
    문구라

    똥파리 정권. ㅎㅎㅎ

  • 0 0
    ILO국제 협약 국회비준 뿐

    ILO 국제 협약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이니까 진정 노동자를 위한 정당 이라면 국회비준으로 통과시켜라...

  • 1 2
    지팡이 맞좀 볼랑가?

    나 DJ이여 지원이 자네 말이여!!
    지팡이로 함 맞어볼랑가?

  • 2 3
    제발

    경제의 ㄱ자도 모르는
    문재인에게 경제를 말하지 말라

    그래서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인 노영민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고 총리나 비서실장등이
    재벌 대기업에 붙으려고
    안달하는거 아니냐?

    일자리 숫자 늘려 내년 총선에
    이용하려는거지.
    아마 전국토 노가다판도 봄되면
    벌어질거다.

  • 1 0
    레둑토

    잘돼갑니다 적화가

  • 5 2
    김대중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지팡이로 존나 패버렸을 것이여~~~

  • 5 0
    경기방송 김기자 질문의 문제는

    재벌대기업의 임금삭감과 저임금 비정규직문제로
    소비가 줄어 경기순환이 안되는 근본원인은 말안하고
    재벌갑질의 결과인 현재의 경제상황만 말한것이며
    이런것이 언론이 진실을 왜곡하는 관행인데
    터널처럼 시야를 좁게만드는 '터널비젼' 수법이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
    =articleView&idxno=146294

  • 2 1
    경기방송 김기자 질문의 문제는

    재벌대기업의 임금삭감과 저임금 비정규직문제로
    소비가 줄어 경기순환이 안되는 근본원인은 말안하고
    재벌갑질의 결과인 현재의 경제상황만 말한것이며
    이런것이 언론이 진실을 왜곡하는 관행인데
    터널처럼 시야를 좁게만드는 '터널비젼' 수법이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
    =articleView&idxno=146294

  • 1 0
    이나라 국민들에게 해로운 것들

    1위, 의원( 군구시도국)
    2위, 대통령
    3위, 기레기
    4위, 선생
    5위, 공짜로무위도식하는원님들
    6위, 삥뜯는시민단체
    7위, 나팔만부는국민신문고
    8위, 인권의탈을쓴 국가인권위
    9위, 돈에환장한대기업
    10위, 돈만챙기는중견기업사장
    11위, 염병할놈의자영업협회
    12위, 살인마
    13위, 인신매매범
    14위, 성폭행범
    15위, 강도
    16위, 도둑
    17위, 해충

  • 11 2
    바보야 시대가 바뀐걸 모르냐

    소비 형태가 온라인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사기치고 있냐
    집집마다 수북이 쌓인 택배상자들 보고도
    뭔지 몰라?
    먹을거까지 온라인 주문으로 시켜 먹으니 식당들도 안되는건 당연

  • 3 0
    복잡하게 주휴수당산입 계산하지말고

    최저임금 1만5천원으로 해서
    그냥 일한시간에 곱하는것으로
    누구나 알수있게..직관적으로 만들면된다.
    무슨 수당 만들어서 꼼수부리지도 말고
    2015 한국 1인당 소득평균은 1달에 250만원
    정도이므로 최저임금 만오천원으로 하면
    1달(4주) 160시간 일하면 240만원이 최저임금이다..

  • 2 0
    한가지는 확실하다..

    비트코인도 여론보고..
    투자한것인데 폭망이면..
    결국 여론조사는 기득권이
    설치한 올가미나 마찬가지다..
    정작 올가미는 안보이게 해놓지만
    올가미로 가는길은 잘보이게 만든다..
    최저임금도 단순하게 시간당 1만5천원으로
    계산하면 되는데 무슨 주휴수당이니 하면서
    복잡하고 잘모르게 하는것처럼..

  • 1 0
    자본소득(이자-지대-배당)줄여야한다

    2017년 한국 1인당 GDP 3139만원을 연 노동시간 2069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1만5169원인데 최저임금이 만오천원까지 올라도
    경제성장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며
    미국의 대표적경제학자 폴 크루그먼(노벨경제학상)은 고소득층의
    수입을 압착(compress)하여 저소득층의 수입을 올린 1940-1970년
    (30년)이 미국경제의 황금기라고 표현했다..

  • 1 0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조언

    [ "정치-경제학자의 사상의 영향력은 옳건 그르건 간에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강력하다..
    어떠한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개는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들이다." ]

    죽은경제학자의 노예가 되지 말고..자본주의의 전환기에
    더욱 구체적인 미래비전의 제시와 함께 소비와 투자(=유효수요)
    확보위한 정부의 공공지출(적자재정)을 말함

  • 0 0
    2014년-OECD 포용적성장론 발표

    신자유주의의 첨병을 자임했던 국제기구조차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소득과 분배의 불균형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발표된 OECD의 '포용적 성장론'의 내용은..
    -최저임금도입(최저임금인상)..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
    -노동시간 단축..
    -확장재정(=적자재정)정책..이다..

  • 2 0
    트럼프의 돈계산은 항상 정확하다

    트럼프도 2015년 한국1인당GDP가 2만7천달러로
    세계28위고 수출은 세계10위권내의 부자나라
    인것을 알고
    한국 4인가족의 1년소득평균이 1억2천정도라는 뜻인데
    정말 실상이 그럴까?.
    현실과의 차액만큼을 재벌이 임금깎아서 유보금 수백조로
    가지고있다는 생각말고는 들지않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4689

  • 0 0
    재벌프렌차이즈갑질과 저임금비정규직은

    자영업몰락으로인한 부동산투기 가계대출증가와
    물가대비 저소득으로인한 가계대출증가를 만들었고
    두개의 합이 한국 GDP와 비슷한 1500조원의 가계대출이다.
    결국 임금으로 줘야할돈을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재벌이
    가져가도록 만든것이 재벌 수백조 유보금이 됐고..
    재벌들은 더이상 저임금 비정규직을 쓸수없다는것을
    알고..투자를 안하고 최저임금인상에는 반대하는것이다..

  • 1 0
    800-1000조 사내유보금은

    기업순이익중 세금 배당금을 내고 남은부분이
    매년 축적된 자금이다. 해당기업의 창고에 현금으로 쌓여있는게
    아니라 생산설비나 공장 등 실물자산은 물론 각종 금융상품의 형태
    로도 잠겨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한국GDP와 비슷한 1500조 가계부채도 사내유보금과
    증가곡선과 증가기간이 겹친다는것인데
    재벌이 임금삭감하여 가계는 물가대비 저소득으로 부채를 진것이다.

  • 4 1
    이빈후과 전문의

    경제 언제 좋다 하셨나요.. 엥?

  • 5 1
    나는 박지원 이름만 들어도

    전두환 똥개짓 하던 과거에 분노가 치민다

  • 5 3
    지원아~

    문재인이 언제 경제가 좋다고 했냐?
    교묘한 언론플레이로 국민을 이간질 하지마라

  • 1 1
    야이 개 ㅈ같은 ㅅㄲ야

    내가 이렇게 말해도 그건 신세대다운..그런거냐?
    이게 민주주의야?
    참내...

  • 5 2
    삼성 이재용에게 할 말이지

    박근혜에게 뇌물을 주고 국민연금을 훔쳐간 놈이 여전히 경제 폭망 거짓뉴스를 퍼트리며 여론 조작을 한다고 의심한다.
    기업은 막대한 천문학적인 돈을 쌓아 놓고 있지만 투자를 하지 않아. 그런데 국회는 세금도 걷지 않아. 그러며 정부 탓을 해.
    삼성 이재용에게 할 말을 왜 대통령에게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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