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靑비서진, 눈을 대통령 아닌 국민쪽으로 기울여야"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문희상 의장 예방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비서실장과 비서진이 나대는 것도 문제겠지만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예방차 국회를 찾은 노영민 실장과 강기정 수석을 만나 "이제 성과를 내야 하는데 노 비서실장이 이 내용을 취임일성으로 했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눈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쪽으로, 야당 쪽으로, 국회쪽으로, 국회의장 쪽으로 기울여야 한다.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 수석은 "저희가 도합 7선 아닙니까"라며 "문 대통령도 저희가 국회편만 들까봐 걱정한다"고 농을 섞어 화답했다.
노 실장은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이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많은 소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실장과 강 수석은 오는 11일 국회를 다시 찾아 여야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이날 예방차 국회를 찾은 노영민 실장과 강기정 수석을 만나 "이제 성과를 내야 하는데 노 비서실장이 이 내용을 취임일성으로 했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눈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쪽으로, 야당 쪽으로, 국회쪽으로, 국회의장 쪽으로 기울여야 한다.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 수석은 "저희가 도합 7선 아닙니까"라며 "문 대통령도 저희가 국회편만 들까봐 걱정한다"고 농을 섞어 화답했다.
노 실장은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이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많은 소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실장과 강 수석은 오는 11일 국회를 다시 찾아 여야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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