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7.9%, 2.0%p↑
민주당 38.0%, 한국당 23.8%, 정의당 8.1%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달 31일과 1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2.0% 오른 47.9%로 한달만에 반등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9%포인트 내린 46.8%를 기록, 긍정평가가 다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주부와 학생,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서울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노동직과 사무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오름세는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원회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만남 고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진 데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8.0%(▲1.2%포인트)로 동반 반등한 반면, 한국당은 23.8%(▼1.9%포인트)로 다시 25%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정의당 8.1%(▼0.9%포인트), 바른미래당 5.5%(▼1.6%포인트), 민주평화당 2.5%(▲0.1%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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