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성탄절'...日닛케이지수 5% 폭락, 2만선 붕괴
엔화는 110엔으로 강세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0.45포인트(5.01%) 폭락한 19,155.74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2만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토픽스도 4.88% 하락한 1,415.55로 장을 마쳤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110엔에 거래하며 강세를 보였다. 달러당 엔화가 110엔대 초반의 강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하순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미국 주가가 본격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하면서, 달러화보다는 상대적으로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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