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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탄력근로 확대, 사회적 합의가 우선"

"정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 1월에 내놓을 예정"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 등의 탄력근로 확대 연내처리 요구에 대해 "시급한 문제인 만큼 국회에서도 논의는 시작하겠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고 일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음주 중에라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사노위에서는 이 문제가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은 단계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이 문제를 경사노위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도모해달라고 당부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필요하면 보완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얘기"라며 "이 두가지에 대해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논의가 있었다. 탄력근로제 확대문제는 경사노위 결론이 내려지는대로 국회차원에서 입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저임금 논란에 대해선 "기존 방식과 달리 최저임금위원회 산하에 구간설정위원회를 두거나 최저임금을 결정할때 경제상황을 반영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있다"며 "정부도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을 내년 1월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합해서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며 "우리 당은 경제여건을 반영하면서도 고용정책 근간이 훼손되지않게 충분한 논의를 통해 노동 현안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친일청산 사회적 합의가자

    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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