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황당한 탈원전 정책 저지하겠다"
靑 부인에도 <조선일보> 기사 기정사실화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원전 살리기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참석해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헌법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하고 미래를 망가뜨릴 수 있는 정책을 꼭 막아야겠다 생각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탈원전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전을 폐기하겠다고 해놓고 중국에 수출한다고 하고, 신한울원전 건설을 중단하더니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한다고 하니 정말 황당한 행태가 아니냐"며 청와대가 오보라고 부인한 <조선일보> 기사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한국에서 원전 포기 얘기를 해놓고 러시아나 중국에서 전기를 수입하겠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황당한 궤변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을 해하는 부분은 반드시 저지시켜야 할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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