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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제2의 김용균 막게 산업안전보건법 통과시켜야"

서영교 "태안화력 김용균씨, 구의역 김군 사고와 똑같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24)씨 사망과 관련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3년 전 구의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진 이후 여야 의원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여러건 발의했고, 10월 말에는 정부 개정안도 제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상시적이고 위험한 작업에 대한 사내 하도급을 금지하고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인데 이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또다른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당은 야당과 협의해 서둘러서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도 "딱 2016년에 일어난 구의역 김군 사고와 똑같은 사고다. 2인 1조로 작업했다면 이런 일까지는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여러건 발의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면 또 김용균씨 같은 일이 있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당이 앞장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꼭 통과시켜낼 것"이라고 가세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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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껍대기는가라

    발목잡는 자유한국당청소하는 총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고대한다
    모든법안이 발목잡혀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자한당의 몽니 때문이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자한당 아니면 그들에 입맛에 맞혀주지 않으면 않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국정초기부터 발목잡힌것이 지금까지이어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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