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文대통령, 연동형비례제 연내 통과 선언하라"
"생명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갖고 실행으로 보여달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손학규 대표가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문재인 정부가 진정한 개혁정부라면 선거개혁에 대해 문 대통령부터 말이 아닌 실행으로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임시국회 소집을 통해 마무리 지어야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분명한 실행으로 보여주길 촉구한다"며 거듭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하기도 했다.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거스르려는 민주당의 궤변이 점입가경이다. '예산이랑 연계돼 받아들일 수 없다, 손 대표가 단식하고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 한국당이 반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 정개특위 위원장 책임의식이 부족해 안된다'(고 한다)"며 "나중에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안된다고 할까 걱정이다. 모두 비겁한 변명"이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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