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민노총, 이석기 석방 요구로 NL 본색 드러내"
"통합진보당 해산은 민노총 아닌 역사가 판단할 문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노조가 사회개혁, 정치투쟁에 나설 수 있지만 엊그제 이석기를 내놓으라며 청와대를 압박하는 모습은 결코 아니다. 사회개혁도 정치개혁도 아닌 정파투쟁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단 권력을 행사해 온 민노총이 사회, 경제적 문제를 넘어 정치적, 헌법적, 역사적 문제까지 좌지우지 개입하려고 해서는 결코 안 된다"라며 "통합진보당 해산이 정당하냐, 정당하지 않느냐의 문제는 역사적 판단의 문제이지 민노총이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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