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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원포인트 임시국회? 민생정당 맞나"

"이해찬, 임시국회 소집 안하고 무슨 정개특위? 이중적 행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열어 유치원 3법 등을 통과시키자고 주장하는 데 대해 "진심으로 민생을 위하는 정당인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어떤 법을 어떻게 의논해서 어떻게 통과시키겠나. 그 날 와서 대법관 하나,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 정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이해찬 대표가 정개특위에서 선거제 개편의 신속한 의논을 말해놓고, 연장도 안해놓고 임시국회도 소집 안하면 어떻게 돌아가느냐. 법상으로는 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의원들이 다 해외가고 지금 대부분 다 해외 출장 일정을 잡고 할텐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개특위가 돌아가겠냐"며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이중적 행태에 대해 심히 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진짜 민생을 위해서라면 임시국회를 소집해 책임 있는 해법을 내놔야 하지만 양당은 거부했다"며 "저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거쳐 두 원내대표에게 임시국회 소집의 필요성을 계속 언급했고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최소 10일의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의 논의와 처리를 주장했다"며 열흘간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뒷통수

    그냥 단식이나 쭉 해 ...

  • 3 0
    연동형비례대표제 반대한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일 수 있다.
    정의당 같은 정당의 의석이 늘어나지만 포퓰리즘으로 의석을 많이 차지하는 정당이 훨씬 많이 늘어나고 신생 극우 정당이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
    극우 자유당의 의석이 조금 줄어들지만 포퓰리즘과 극우 정당의 의석이 엄청나게 늘어나 국회가 보수 민주당과 정의당의 정책을 여전히 방해하는 짓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0 3
    이해찬이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꼬.
    권력의 뽕 맛이 무섭긴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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