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답방,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 없어"
"김정은, '서울 방문 전날에 제주 방문 보도'도 사실 아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서울 정상회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해왔다"며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두 정상의 이행 의지는 분명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는 계속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김정은 제주 방문' <세계일보>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이날 정부 고위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13일로 거의 굳어진 상태지만 서울로 오기 하루 전인 12일 제주에 들러 한라산을 둘러보는 것으로 방남 일정을 짠 것으로 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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