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국당도 정오 넘기면 예산처리 검토하겠다 했다"
"오늘 넘기면 예산안 협상 장기화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예산안 협상이 정오를 넘길 시 바른미래당 등을 배제한 채 자유한국당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한국당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도 저는 한국당과 야3당이 같이 한다면 예산심사에 의미가 없어서 중단하려 했다. 그러면 우리는 못하니까 한국당은 어떻게 할지 선택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12시를 넘어가면 안된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실무작업에 시간이 필요한 것을 알지 않나"라며 "그게 안되면 7일도 안되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이후는) 주말이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얘기"라며 거듭 정오까지 협상타결을 주장했다.
이에 기자들이 '한국당과 예산안 작업을 하는 시한이 12시라는 거냐'고 확인하자, 그는 "네"라고 답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세수결손 대책에 대해서도 "오늘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하는데 정부가 상당히 합리적 안을 제시했다"며 "제가 볼 때 한국당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도 저는 한국당과 야3당이 같이 한다면 예산심사에 의미가 없어서 중단하려 했다. 그러면 우리는 못하니까 한국당은 어떻게 할지 선택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12시를 넘어가면 안된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실무작업에 시간이 필요한 것을 알지 않나"라며 "그게 안되면 7일도 안되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이후는) 주말이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얘기"라며 거듭 정오까지 협상타결을 주장했다.
이에 기자들이 '한국당과 예산안 작업을 하는 시한이 12시라는 거냐'고 확인하자, 그는 "네"라고 답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세수결손 대책에 대해서도 "오늘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하는데 정부가 상당히 합리적 안을 제시했다"며 "제가 볼 때 한국당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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