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시민 석방, 북한과 스웨덴 협조에 감사"
북한, 한달만에 미국 공민 추방 결정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혀, 미국이 그동안 석방을 위해 물밑접촉을 벌여왔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한에서 우리의 이익대표국인 스웨덴이 미국 시민을 위한 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을 감사히 여긴다"며 "미국민들의 안전과 안녕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익대표국아런 외교 관계가 수립되지 않은 나라의 체류자 보호 등 활동을 하는 제3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미국은 평양에 대사관을 둔 스웨덴을 통해 지원을 받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월 16일 미국 공민 브루스 바이론 로랜스가 조중(북중) 국경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불법입국하여 해당 기관에 억류되었다"며 "우리 해당 기관에서는 미국 공민 로랜스를 공화국 경외로 추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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