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내년 한국서 특별정상회의 합의, 김정은도 초청하자"
조코위 "김정은 초청하자"에 文대통령 "적극 검토하겠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내년에 한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내년 특별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에 한국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적극적 환영 입장을 밝혀 개최에 합의했다.
특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년 특별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초청하자고 제안하며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특별정상회의의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주목되는 제안이다.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북한이 하룻밤 사이에 군사역량을 모두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도발행태는 보이지 않을 것이고 과거와 같은 한반도 군사긴장도 사라질 것"이라며 "2차 태평양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발화점은 한반도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덕담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급성장하는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5개 메콩 국가 정상들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에 한국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적극적 환영 입장을 밝혀 개최에 합의했다.
특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년 특별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초청하자고 제안하며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특별정상회의의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주목되는 제안이다.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북한이 하룻밤 사이에 군사역량을 모두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도발행태는 보이지 않을 것이고 과거와 같은 한반도 군사긴장도 사라질 것"이라며 "2차 태평양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발화점은 한반도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덕담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급성장하는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5개 메콩 국가 정상들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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