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수현은 손만 대면 망가뜨리는 마이너스 손"
"탈원전·부동산 시장 폭등 주역… 경제 실패 불보듯 뻔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두가 한국경제의 총체적 위기를 우려하고 있는데 문 대통령과 그 주변 인사들은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수현 정책실장은 경제와 상관없는 도시 공학을 전공해 문재인 정부 내에서도 경제 비전공자라는 우려가 있다"며 "노무현 정부 시절 부동산 폭등의 주역인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사회수석으로 기용돼 부동산 시장을 망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멀쩡한 원전 가동도 중단시켜 전기료 폭등 원인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린다면서 국토를 마구 훼손시켰다"며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정책을 주도하고 탈원전과 부동산 등 손만 대면 망가뜨리는 실패의 아이콘이자 대표적인 마이너스 손인데 그런 인물이 경제를 이끌면 결과는 너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 실장은 임명 직후 소득주도성장의 수정이 없다고 하는데 이는 아예 좌파 중심 이념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망가뜨리겠다는 폭탄선언으로 들린다"며 "경제정책 방향이 잘못됐다고 모두가 아우성인데 방향을 바꾸지 않고 오히려 더 엉터리 성장으로 바꾸는 모습에 절망한 기업인들은 투자 마인드를 완전히 접고, 앞으로 닥쳐올 퍼펙트 스톰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자체 구조조정에 돌입하면 실업률이 높아지고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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