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백록담에 인공적 헬기착륙장 설치한다는 것 아냐"
"인공적 착륙시설 없이 충분히 헬기이용 가능"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2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주 한라산 백록담 헬기착륙장 검토’ 기사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저는 백록담 현장에서 남북정상이 도보로 백록담에 오르기가 어려운 만큼, 헬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동행했던 기자들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남북정상의 헬기 이용은 백록담에 헬기착륙장을 설치해 이를 이용한다는 뜻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저 역시 한라산 백록담에 인공적인 헬기착륙장 건설은 반대합니다"라며 "그동안 한라산 백록담 식생복구나 탐사, 시추 등을 위해 헬기가 백록담 분화구 안에 착륙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남북정상의 백록담 방문 시에도 별도의 인공적인 착륙시설 없이 충분히 헬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에 현장을 점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한라산 백록담은 남한 최고봉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철저한 환경보전을 해왔고, 어떠한 인공시설물도 설치하지 않아왔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 제주도에 올 경우,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 안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날 청와대는 지난 9월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북한에 보낸다고 발표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한 환영의 뜻도 밝혔다. 제주도는 김정은의 외조부인 고경택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원 지사를 비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저는 백록담 현장에서 남북정상이 도보로 백록담에 오르기가 어려운 만큼, 헬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동행했던 기자들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남북정상의 헬기 이용은 백록담에 헬기착륙장을 설치해 이를 이용한다는 뜻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저 역시 한라산 백록담에 인공적인 헬기착륙장 건설은 반대합니다"라며 "그동안 한라산 백록담 식생복구나 탐사, 시추 등을 위해 헬기가 백록담 분화구 안에 착륙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남북정상의 백록담 방문 시에도 별도의 인공적인 착륙시설 없이 충분히 헬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에 현장을 점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한라산 백록담은 남한 최고봉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철저한 환경보전을 해왔고, 어떠한 인공시설물도 설치하지 않아왔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 제주도에 올 경우,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 안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날 청와대는 지난 9월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북한에 보낸다고 발표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한 환영의 뜻도 밝혔다. 제주도는 김정은의 외조부인 고경택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원 지사를 비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