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홍준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더니"
"민간까지로 남북교류 협력 문호 확대되기를"
정호진 정의당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남북 정상 간의 훈훈한 선물교환 뿐 아니라 민간까지로 남북 교류 협력의 문호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와중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 라는 과도한 억측을 하고 나섰다"면서 "한마디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과도한 억측과 주장이야말로 한반도 평화를 가로 막는 걸림돌 중의 하나"라면서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가 안착되길 바란다면 홍준표 전 대표는 가만히 있는 것이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점을 알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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